김현수, 복귀 후 3G 연속 안타… 팀은 2-6 패배

입력 2016-07-29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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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 복귀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2-6으로 패했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7(162타수 53안타)를 유지했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각각 1루 땅볼, 루킹 삼진을 당한 김현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을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이후 김현수는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매니 마차도가 삼진을 당해 이닝은 그대로 마무리 됐다.

한편 경기는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미네소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승부는 6회까지 2-2로 펼쳐지다 미네소타가 7회 대거 4득점, 승기를 가져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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