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우리가 알던 박은빈이 아니라서 신선하다

입력 2016-07-30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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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의 댄스 실력이 공개됐다.

박은빈은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음주가무와 음담패설에 능한 오지라퍼 모태솔로 송지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청춘시대’의 3화 방송 분에서는 송지원이 춤으로 스테이지를 장악해 시선을 모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장면은 실제 홍대의 한 주점에서 촬영됐다. 박은빈은 많은 스태프들과 출연자들이 모여 있는 주점 한 가운데서 혼자 여러 시간 댄스를 춰야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쑥스러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자 마자 박은빈은 반전 춤 실력으로 현장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평소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와는 반전으로 캐릭터에 완벽 빙의 해 과감하게 춤추는 그녀의 모습에 “역시 배우”라는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

박은빈의 소속사에서 공개한 댄스 촬영 장면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이 같은 모습은 실제로 확인된다. 공개된 영상 속 박은빈은 “스태프 분들이 기대도, 걱정도 많이 해주 셔서 부담이 많이 된다”라며 수줍은 표정으로 대기를 하다가 촬영에 들어가자 표정이 일순간 확 바뀌고 소리까지 지르며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박은빈은 “안무를 준비하기 보다는 캐릭터에 맞게 춤을 추려고 노력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해봤고 나를 믿으려고 했다.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춤 장면 촬영 소감을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동거드라마다. 매 주 금, 토 밤 8시 30분 방송.



사진제공 | 나무액터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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