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찜통 더위’

입력 2016-07-31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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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찜통 더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31일 서울과 부산 등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추가로 발령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대전과 전북 고창군·부안군, 경남 의령군·진주시, 충북 영동군, 전남 여수시·장흥군·영암군·함평군 등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대전, 부산, 대구, 울산, 광주시와 경북, 경남, 제주도, 전북, 전남, 충북 일부 지역 등이다. 이후 오후에 접어들면서 강원도와 충북, 경북을 제외하고 서울과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국민안전처는 "폭염특보가 발령됐을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노약자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주의사항을 내놨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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