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세리에A 득점왕’ 이카르디 조준

입력 2016-07-31 2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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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로 이카르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연이은 공격수 영입 실패로 눈물을 머금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재도전한다. 타깃은 마우로 이카르디(인터밀란).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31일(이하 한국시각) "공격수 보강에 실패한 아스널이 2014-15시즌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던 이카르디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을 맞이해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 원톱 공격수인 올리비에 지루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앞서 아스널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라카제트를 유력한 영입 후보로 생각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바디는 레스터시티와 재계약, 라카제트는 리옹 구단 측이 거절했기 때문.

이 매체는 에릭 토히르 인터밀란 회장의 말을 언급하며 이카르디의 이적 문제는 항시 열려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적료 5000만 파운드(한화 약 738억 원) 이상의 제안이 오갈 경우 그 이적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한편 아스널뿐만 아니라 최근 유벤투스로 이과인을 넘겨 준 나폴리 또한 이카르디 영입에 주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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