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테니스 브라이언 형제, 리우 불참 外

입력 2016-08-0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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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봅 브라이언-마이크 브라이언(오른쪽).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테니스 봅 브라이언-마이크 브라이언(오른쪽).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테니스 브라이언 형제, 리우 불참

2012런던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브라이언 형제가 건강을 이유로 리우올림픽에 불참한다. 31일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봅, 마이크(이상 38·미국) 브라이언 쌍둥이 형제는 자신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리우올림픽 불참을 발표하면서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기계체조 대체선수 이은주, 리우 도착

기계체조 이고임(16·인천체고)이 부상으로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가운데, 대체선수로 발탁된 이은주(17·강원체고)가 31일(한국시간) 리우에 도착해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했다. 이고임은 훈련 중 왼팔 골절상을 입어 중도 귀국했다.


北 여자양궁 강은주 첫 훈련

북한선수단 중 유일하게 여자 양궁에 출전하는 강은주가 30일 이번 대회 양궁 종목이 펼쳐지는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했다. 한국양궁대표팀이 오전 훈련 일정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뜬 뒤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강은주는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세계랭킹 72위인 강은주는 상위권에 오를 수 있는 실력은 아니다. ‘적응은 잘 되고 있느냐’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강은주와 동행한 북한 코치는 다소 긴장감을 엿보이긴 했지만 “이틀 동안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고 있다”고 대답했다.


ROT “난민이 해내는 것을 보여주겠다”

난민 올림픽팀(ROT)은 31일 리우올림픽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2020도쿄올림픽에선 오륜기가 아닌 우리가 태어난 나라의 국기 아래서 경기에 나서고 싶다”며 “우리는 전 세계에 있는 모든 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난민들도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난민 올림픽팀은 4개국 출신 10명으로 꾸려졌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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