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9G 만의 멀티 히트 ‘부상 복귀 후 5G 연속 안타’

입력 2016-08-01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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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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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타격 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만에 선발 출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쳐냈다.

김현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달 31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이날 상대 선발 애런 산체스를 상대로 첫 타석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4회 우전 안타를 터트리며 후반기 부상 복귀 후 타석에 들어선 모든 경기에서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진 6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8회 1사 후 내야 안타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7일 LA 다저스 전 이후 9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연장 11회초 대타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29로 올랐고 볼티모어는 연장 접전 끝에 6-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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