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식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미니앨범 'Nice'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Nice'는 그동안 베이식이 보여준 타이트하고 다이나믹한 스타일의 랩이 아닌 팝적인 후렴구와 여름의 계절감이 물씬 느껴지는 랩과 비트가 더해진 곡이다.
이에 베이식은 "날씨를 생각하고 만든 노래다 조금 더 빨리 나왔어도 좋았을 건데, 지금이 가장 어울리는 거 같다. 먼저 화사는 같은 회사이기도 하지만 먼저 노래에 딱 어울리는 목소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G2는 목소리 톤이 어디에 들어가도 살려주는게 있어 같이 하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월에 싱글을 내고 어떤 목적을 두지 안호 그때 그때 떠오른 작업을 그냥 꾸준히 만들고 있었다. 'Nice'는 애초에 계절을 생각하고 만들었다. 솔직히 마니아 팬만을 위해서 음악을 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 대중적인 부분을 염두에 두고 만든 노래다"라고 털어놓았다.
베이식의 'Nice'에는 동명 타이틀 'Nice'를 비롯해 'Can't Find Love', 'Bottom', 'Sunday in my bedroom', '난 누구', 'Hunnit', 'DJ', 'Nice(Radio edit.)' 까지 8곡이 수록됐다.
프로듀서 임상혁과 전다운이 메인 프로듀싱을 맡았고, 마마무 화사, G2, 언터쳐블 슬리피, 이노베이터, 김새한길, 마블제이, 비오 돕덕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8월 2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