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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와 함께하는 한중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공천포운동장과 중문단지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와 제주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제주유나이티드와 Between이 주관하며 서귀포시가 후원한다.
한중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은 미래 한국 축구 꿈나무와 글로벌 축구인재를 발굴하고 제주도내 축구저변확대를 통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또한 따뜻한 국토 최남단 도시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세계적 관광지(한중일 3국의 관광 허브)인 서귀포시는 한중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통해 스포츠와 전지훈련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한국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을 비롯해 서귀포고, 울산 현대(현대고), 부산 아이파크(개성고)가 참가한다. 중국은 산둥루넝타이산, 베이징런허, 베이징궈아오웨예FC, 신장축구협회선발이, 일본은 가고시마 선발, 히가시후쿠오카, 가고시마실업고교, 사쿠요고교가 각 국의 대표로 나선다.
제주유나이티드 장석수 대표이사는 "제주는 그동안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유소년 꿈나무 육성에 힘써왔다.좋은 기회를 통해 서귀포시와 협력해 한중일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가한 선수들이 국경을 넘어 많은 추억과 우정을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