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결승골’ AS로마, 리버풀과 친선 경기서 2-1 승리

입력 2016-08-02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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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S로마 공식 홈페이지.

사진=AS로마 공식 홈페이지.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AS 로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의 친선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AS로마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 주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AS로마는 엘 샤라위, 제코, 살라, 스투르트만, 파레데스, 나잉골란, 에메르손, 후안 헤수스, 마놀라스, 플로렌지, 알리손이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스터리지, 마네, 오조, 바이날둠, 찬, 피르미누, 밀너, 클라반, 로브렌, 클라인, 마닝거가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 4분 엘 샤라위의 슈팅으로 먼저 포문을 연 AS로마는 전반 29분 제코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그러자 리버풀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오조의 헤딩 골이 터지며 전반은 1-1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리버풀은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결승골은 AS로마 쪽에서 나왔다. AS로마는 후반 17분 제코의 헤딩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살라가 재차 밀어 넣으며 다시 앞서 나갔다.

골이 터진 직후 곧바로 4명의 선수를 교체한 AS로마는 살라의 결승골을 경기 끝까지 지켜내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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