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GK’ 부폰, 휴가 중 속옷 차림으로 아이들과 경기 동참 ‘훈훈’

입력 2016-08-02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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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캡처.

사진=영상 캡처.


[동아닷컴]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레전드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38,유벤투스)이 휴가 도중 속옷 차림으로 축구 경기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로 2016 참가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부폰은 최근 한 휴양지에서 현지 아이들과 속옷 차림으로 경기를 즐겼다.

이는 축구를 하던 아이들이 부폰이 온 것을 알고 함께 뛰어달라고 부탁을 하자 부폰이 승낙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속옷만 입고 아이들과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기며 화제가 됐다.

한편, 부폰은 세리에A 우승 7회, 월드컵 우승 1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회 등을 경험했으며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꼽히는 스타플레이어다.

최근에는 유로 2016에 출전해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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