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최도시 총괄운영관 협의회 개최

입력 2016-08-02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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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동아닷컴]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개최 준비를 위한 개최도시 총괄운영관 협의회를 2일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조직위는 개최도시 총괄운영관(VGM : Venue General Manager) 임명 후 첫 협의회를 열고 대회 준비 현황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개최도시 총괄운영관은 대회 준비 및 운영과 관련한 경기장, 호텔, 훈련장 시설에서부터 의무, 안전, 홍보, 마케팅 등 제반 사항을 총괄하는 개최도시의 총 책임자다. 조직위는 총괄운영관 임명전에는 각 개최도시 부시장 및 국장급 담당자들과 고위급 협의회를 진행해온 바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곽영진 조직위 상근부위원장, 김동대 사무총장 등 조직위 간부들과 대전 김추자 문화체육관광국장, 수원 이상훈 문화교육국장, 제주 김찬호 문화관광체육국장, 천안 한동흠 복지문화국장 등의 총괄운영관들이 참석했다.

2시간 여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제 2차 FIFA 실사 이후 업무 진행 상황과 7월 26일 개최된 제3차 실무협의회 논의사항 등 대회 준비 관련 사항이 공유됐다. 더불어 각 사업별 조직위와 개최도시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 및 인력 및 예산 편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대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개최도시 실무협의회는 물론 고위급 총괄운영관 협의회를 매월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FIFA가 주관하는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대회로써 내년 5월 20일부터6월 11일까지 대전, 수원, 인천, 전주, 제주, 천안에서 3주간 총 24개국이 참가해 펼쳐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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