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열정 가득한 대본 리딩 현장

입력 2016-08-04 19: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2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대본 리딩은 지난 7월 20일 KBS 별관에서 진행됐다. 김신일 PD를 비롯해 윤아정, 이민우, 노영학, 김혜지, 한가림, 오승윤, 윤복인, 한지안, 유지연, 반민정, 하지은 등 40여 명의 출연진이 참석했다.

시골처녀 강인경(윤아정)과 계모 박말순(윤복인)의 찰진 경상도 사투리부터 영화사 대표 남정호(이민우)와 천재 극작가 겸 연출가인 차민우(노영학)의 극 중 대결이 현장 분위기를 흥미롭게 했다.

특히 우정 출연한 배우 강성진은 강인경에 대한 욕망에 눈먼 최사장 역을 개성 있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들은 장시간에 걸쳐 10부의 대본을 막힘없이 읽어가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생계에 허덕이며 꿈을 외면해야 했던 시대에 중졸의 산골처녀가 꿈을 이루어 최고 여배우가 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아낸다. ‘내 마음의 꽃비’ 후속으로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