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세계랭킹 1위’ 김원진, 유도 60kg급 4강 진출 실패

입력 2016-08-07 0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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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당초 금메달 후보로 알려진 유도 남자 60kg급 ‘세계 랭킹 1위’ 김원진(24, 양주시청)이 8강에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원진은 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60kg급 8강전에서 러시아 무드라노프에게 패했다.

이날 김원진은 경기 3분이 남은 가운데 지도를 받은 뒤 역전승을 위해 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무드라노프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김원진은 오히려 지도 한 개를 더 뺏겼다.

이후 김원진은 더욱 공세적으로 나섰고, 40초가 남은 상황에서 지도 한 개를 얻었지만, 27초가 남았을 때 되치기로 한판패를 당했다.

이로써 김원진은 패자전으로 내려갔고, 최대 동메달을 노리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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