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판타스틱’ 측 “김현주, 인생 캐릭터 만나...연기 변신 기대”

입력 2016-08-08 07: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현주가 드라마 작가로 완벽 빙의해 하드캐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은, 제작 에이스토리)측은 8일 김현주의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오늘만 사는’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똘끼충만’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김현주는 극중 장르물 1인자로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리며 ‘갓소혜’로 불리는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 역을 맡았다. 시한부 판정에도 오늘을 화끈하게 사는 멘탈甲 직진녀다.


누구에나 거침없이 핵직구를 날리지만 가족에게 한 없이 약한 것이 유일한 약점인 인물이다. 남은 시간 6개월, 오늘을 반짝이게 살다가 폼 나게 사라지리라는 그녀의 계획을 12년 만에 재회한 발연기 장인 류해성이 훼방을 놓기 시작하면서 신파 없고 가식 없고 남은 시간도 없는 기상천외 오늘만 사는 3無 로맨스가 시작된다.

방송 전부터 시한부 판정에도 울고 짜기보다 반짝이는 삶을 계획하는 드라마 작가라는 흥미로운 캐릭터를 믿고 보는 배우 김현주가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첫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로 완벽 빙의한 듯 부드러운 눈빛 속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무심한 듯 질끈 묶은 머리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군가와 열띤 토론을 하는 듯 다소 날선 모습이 캐릭터에 한껏 몰입한 모습이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무더위를 날리는 청량감 넘치는 시원한 사이다 미소로 촬영을 준비하는 김현주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판타스틱’ 제작관계자 역시 “괜히‘갓현주’라고 불리는 게 아니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 첫 촬영이었지만 이소혜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김현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인생캐릭터’를 연기할 김현주의 연기변신을 기대하셔도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제공 | 에이스토리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