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터미널-금호기업 합병…‘금호홀딩스’ 출범

입력 2016-08-11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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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터미널-금호기업 합병…‘금호홀딩스’ 출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의 합병을 마무리했다.

오늘(11일) 금호아시아나는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의 합병을 완료하고 ‘금호홀딩스(주)’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오는 12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금호홀딩스 대표이사에는 박삼구 회장과 김현철 금호터미널 대표가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금호홀딩스는 자체사업으로 터미널 사업을 영위하면서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는 안정된 홀딩컴퍼니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그룹의 지배구조 확립과 재무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가 금호터미널을 금호기업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실사보고서가 조작됐다는 혹이 나왔다. 아시아나 항공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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