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해투3’ 써니X솔지X김세정, 흠뻑 젖어 ‘멘탈붕괴’

입력 2016-08-11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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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써니X솔지X김세정, 흠뻑 젖어 ‘멘탈붕괴’

써니와 솔지, 김세정이 흠뻑 젖는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는 ‘끝까지 살아남아라: 예능행’ 특집으로 꾸며져 소녀시대 써니, EXID 솔지, 멜로디데이 차희, 라붐 솔빈, 여자친구 예린, 구구단 김세정 등이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써니와 솔지, 김세정이 물에 흠뻑 젖은 모습이 담겨 있다. 솔지는 마치 영혼이 빠져나간 듯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써니는 다급하게 물에 젖은 머리카락을 정돈하며 걸그룹 비주얼 사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앞머리를 잃어버린 김세정. 해탈의 경지에 이른 듯 마냥 웃음만 터뜨리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바로 간판 코너였던 ‘웃지마 사우나’에 ‘쟁반노래방’을 접목시켜 댄스 영상을 본 뒤 열 번의 시도 안에 완벽하게 재현하고 실패할 경우 물총 폭격을 받는 ‘물총 댄스방’을 연 것.

제작진은 걸그룹 대표선수들이 모인 만큼 걸그룹 댄스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녀시대의 ‘GEE’를 선곡했다. 너무도 익숙한 안무에 써니는 반색했다. 그러나 영상 중간중간 장치된 트릭동작들에 써니는 “너무하다. 동작들을 교묘하게 바꿔놨다”며 울분을 터뜨렸다는 후문. 이에 화끈한 물줄기와 함께 시원스러운 웃음을 선사할 더위타파 특별 이벤트 ‘물총 댄스방’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방송은 11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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