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마타, 그의 능력 신뢰해” 주전 기용 언급

입력 2016-08-15 2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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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53)이 후안 마타(28)에게 무한 신뢰를 내비쳤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마타는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무리뉴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앞서 마타는 새로 팀에 합류한 헨리 므키타리안과 함께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마타는 개막전부터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아 선발로 출격했다. 또 그 경기에서 골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경기 직후 무리뉴 감독은 "나는 지난 시즌 마타의 경기를 보고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었다. 나는 그의 능력을 믿는다"며 마타의 활약에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무리뉴 감독은 마루앙 펠라이니에 대해서도 "팀의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며 믿음을 보였다.

한편 맨유는 오는 20일 사우샘프턴과 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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