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공개 ①] ‘비디오스타’ 4MC, 우리에게 긴장이란 있을 수가 없어!

입력 2016-08-16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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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공개 ①] ‘비디오스타’ 4MC, 우리에게 긴장이란 있을 수가 없어!

오래된 말 중에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고들 하죠. 그리고 영화판에는 ‘본 편보다 나은 속편 없다’고도 하고요. 어지간한 경우에는 이런 말들이 잘 들어맞긴 하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입니다. 속편에 모인 멤버들이 본편보다 훨씬 기대되는 인물들이라면 말이죠.

MBC 에브리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비디오스타’도 곧 본편이자 오빠 격인 ‘라디오스타’를 머지않아 뛰어넘을 가능성을 지닌 ‘독한 예능’ 새싹입니다. 동아닷컴이 ‘독한 예능’ 유망주인 ‘비디오스타’ 녹화 현장을 직접 찾아 MC 4인(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를 직접 만나 봤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일산 MBC 드림센터 한 켠에서는 ‘비디오스타’ 녹화 준비가 한창입니다. 메이크업도 따로 받고 대본 리딩까지 녹화 전인데도 숨 쉴 틈도 없이 촬영장은 바쁘게 돌아갑니다.

-그런데도 역시 베테랑 여자 예능인 4인이 모여서 그런지 여유들이 넘칩니다. ‘비디오스타’의 맏언니 박소현은 콘셉트에 맞춰 화관을 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 연신 셀카를 찍어댑니다. 김숙 역시 복도에서 오늘의 게스트 김준호와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녹화 전 살 떨리는 긴장감이라는 말은 이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입니다.


-‘비디오스타’의 동생 라인인 박나래와 차오루는 대기실에서도 서로 마주보며 대화를 나눕니다. 사진만 보면 박나래가 한국말이 서투른 차오루에게 뭔가를 가르쳐주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의 개그를 전수하고 있습니다. 예쁜 얼굴(?)들을 막 쓰는 모습이 카메라에 꽤 많이 담겼지만 독자 안구 보호와 여자 연예인 보호를 위해 가슴 속에만 묻어두기로 합니다.


-이제 곧 녹화가 시작합니다. 오늘의 게스트인 김준호, 경리, 박재민, 루아가 속속 녹화장 안으로 들어오자 스태프들은 마지막 점검을 하고 MC들도 제자리에 앉아 게스트들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그 전에 현장 취재를 위해 녹화장을 찾은 취재진을 위해 성심성의껏 포즈를 취해주는 ‘비디오스타’ 4MC들입니다.

정확히 오전 10시가 되자 본격적인 녹화가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이 돼서야 ‘비디오스타’ 녹화는 끝을 맺었습니다. 무려 5시간이 넘는 녹화에도 ‘비디오스타’ MC들의 표정에 지친 기색이란 없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라디오스타’ MC들보다 강철 체력들인 것만은 확실해 보이네요.

‘비디오스타’ MC들과 김준호, 경리, 박재민, 루아가 장장 5시간을 공들여 만든 이 녹화 분은 오늘(16일) 밤 8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본방 사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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