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싸우자 귀신아’ 측 “김소현 귀신→사람, 갈등 전환점”

입력 2016-08-16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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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측 “김소현 귀신→사람, 갈등 전환점”

김소현이 귀신에서 사람으로 돌아와 극이 새 국면을 맞이한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11회는 현지(김소현)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며 몰입도를 높였다.

5년 전 현지를 죽게 한 교통사고의 범인은 혜성(권율)이었던 사실이 밝혀졌고, 사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린 현지는 자신이 죽지 않고 혼수상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을 줬다. 현지는 봉팔(옥택연)과 극적으로 재회했지만 혜성이 또 다시 현지를 죽이려 했고, 현지는 갑자기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16일 12회에서는 봉팔-현지-혜성 세 사람의 이야기가 새 국면을 맞는다. 깨어난 현지가 사고 당시부터 혼수 상태로 5년 간 귀신으로 살던 시절의 기억을 전혀 하지 못하게 된다.

귀신과 사람의 사랑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이별해야만 했던 봉팔과 현지가 겨우 다시 만났지만, 이번에는 현지가 봉팔을 기억하지 못하며 새로운 갈등을 겪게 될 전망이다. 또한 혜성은 기억을 잃은 현지를 죽이려는 위협을 더해 가며 긴장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현지가 기억을 잃게 되면서 그동안의 인물 관계가 모두 바뀌어,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현지가 봉팔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봉팔이 홀로 애틋한 마음을 이어가게 되고, 혜성은 이를 이용해 따뜻한 얼굴로 속내를 감추고 현지에게 접근하는 등 극이 전환점을 맞이해 새로운 갈등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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