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정일우, 함부로 애틋한 눈물…모성애 자극

입력 2016-08-17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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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불금불토스페셜‘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정일우가 모성애를 자극하는 눈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강지운-현민-서우)들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은하원)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물이다.

17일 공개된 사진 속 정일우는 그동안 보여준 까칠한 모습과는 달리 애처로운 표정을 하고 있다. 그는 먼지 쌓인 테이블을 배경으로 금세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촉촉한 눈을 연출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특히 무언가를 발견한 듯 창고 구석 한 편을 응시 한 뒤 의문의 상자 속 찢어진 사진과 오래된 아날로그 필름을 꺼내 든다. 사진을 보고 있는 지운은 코 끝이 시큰해지는 눈시울이 촉촉해진 모습으로 모성애를 자극해 어떤 사연이 담긴 사진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 장면은 지운(정일우)이 하늘집에 들어가 과거 부모님의 흔적을 꺼내놓고 즐거웠던 한 때를 회상하는 모습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선 방송에서 지운이 할아버지 강회장(김용건)으로부터 받은 ‘불참 시, 출생의 비밀 영원히 무덤 속으로’라는 메시지처럼 그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기 위해 하늘집으로 자진 소환한다. 까칠한 그의 이면에 모성애를 자극하는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신네기' 3회는 오는 1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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