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차표 예매 17일부터 시작…매진 이어져

입력 2016-08-17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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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추석 기차표 예매 17일부터 시작…매진 이어져

추석 기차표 예매가 오늘(17일)부터 시작됐다.

추석기차표 예매는 올해도 어려웠다. 코레일은 오늘(17일)과 내일(18일) 이틀 동안 추석 기차표 예매를 현장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했다. 70%가 배정된 현장예매는 이날 15분만에 대부분 매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추석 기차표 예매를 위해 새벽부터 서울역에 자리를 잡은 이들도 많았다. 인터넷 예매의 경우 표 배정이 30%밖에 안되는데다 접속자 폭주로 원하는 표를 사기가 매우 어렵다. 이번 인터넷 기차표 예매도 오전 6시 시작부터 한 때 접속 대기자가 5만명을 넘어서는 등 많은 사람이 몰렸다.

이날 현장에서 예매를 한 이들은 이같은 점을 고려해 일부러 일찍 와 기다리거나, 사정상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없어 직접 현장을 찾은 사람이 많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날 현장예매에를 통해 경부선 등 주요 노선 기차표가 15분만에 대부분 매진됐다고 밝혔다.

내일(18일)은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 중앙선 승차권 예매가 진행된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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