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공개구혼 “내 꿈은 좋은 아내 되는 것...다가와 달라”

개그우먼 김영희가 “내 꿈은 좋은 아내가 되는 것”이라며 공개 구혼을 했다.

17일 방송되는 tbs FM ‘김미화 나선홍의 유쾌한 만남’(이하 유쾌한 만남)에 코믹컬 드립걸즈 시즌5 골드팀의 김영희 홍현희 허안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많은 분들이 김영희 씨가 털털하다고만 알고 계신데, 실제로는 요리도 잘하고 여성스러운 면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희는 “저는 결혼하면 좋은 아내가 될 자신이 있다. 결혼해서 남편에게 삼시 세끼 돌솥에 갓 지은 밥으로 푸짐하고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는 게 내 꿈이다. 그리고 밤에는 일하고 들어와 피곤한 남편에게 오일마사지까지 시원하게 해주고 싶다”며 “저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싶은 남성분이 있다면 언제든 다가와달라”며 전국의 미혼남성에게 음성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미화 나선홍의 유쾌한 만남’은 매일 오후 4시 tbs FM 95.1㎒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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