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과는 만들어진 관계”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전 남자친구인 로버트 패틴슨과의 관계를 ‘상품’에 비유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대중은 나와 로버트 패틴슨이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관계는 대중이 만든 ‘상품’이었다. 더는 관계를 유지하기 싫었고, 내게 그 사실만으로도 큰 부담이었다”고 털어놨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 스캔들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단단했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의 잦은 결별과 재결합을 끝에 완전히 남남이 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두 사람은 한결 같이 언급되고 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날 부정하기도 숨기고 싶지도 않다. 다만 상업적인 태도(가십거리)로 날 바라보는 것은 싫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성 정체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동성과의 만남은 내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왔다”며 최근 동성 연인과의 관계를 시인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현재 프랑스 가수 알리샤 카길과 열애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