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끝사랑’ 곽시양, 김희애 향한 매너손 풀가동

입력 2016-08-19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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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시양이 친절한 매너로 김희애를 감동케했다.

19일 SBS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촬영에 매진 중인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 민주(김희애)와 준우(곽시양)의 데이트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은 '끝사랑' 5회에 공개될 모습으로 민주와 준우는 스케이트보드를 함께 즐긴다. 특히 곽시양은 김희애를 위해 분주히 매너 손을 가동한다. 곽시양은 보드를 꽉 잡고 차근차근 자세를 알려주고 더운 날씨에 학구열을 불태워야 하는 김희애를 배려해 자상하게 손부채질도 해준다. 촬영 내내 실제 상황처럼 꼼꼼히 지도에 나선 곽시양의 활약이 몰입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곽시양은 ‘끝사랑’ 준우처럼 친절하고 세심한 면이 있어 동료 배우, 스태프들을 두루두루 잘 챙긴다. 현재 닮은꼴 캐릭터 준우에 푹 빠져 매 촬영 즐겁게 즐기는 중”이라며 “살인적인 폭염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촬영들이 쉽지는 않지만,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과 기대를 자양분 삼아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모두 힘을 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남자 상식(지진희 분)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여자 민주, 완벽한 스펙의 연하남 준우까지, 세 남녀의 유쾌하고 솔직한 쾌속 로맨스를 담아내는 '끝사랑' 5회는 오는 21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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