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복면가왕'에선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에게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뫼비우스의 띠'와 '1승 더하기 가왕 빼기'는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에 그대'를 불렀다. '뫼비우스'는 거친 듯 신비로운 목소리로 시작부터 귀를 압도했고, '가왕빼기'는 청아한 음색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대결은 '뫼비우스'의 승리로 돌아갔다. 규칙에 따라 '가왕 빼기'는 다음 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 곡인 싸이의 '연예인'을 선곡해 흥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공개된 '가왕 빼기'의 정체는 그룸 2AM에서 정진운밴드로 돌아온 정진운이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복면가왕’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