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손목 수술 가능성 제기… 마이너행 이은 악재 발생

입력 2016-08-23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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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박병호(30)의 수술 가능성이 제기됐다. 손목 부위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의 소식을 전하며 박병호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박병호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내려가기 전까지 타율 0.191 등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박병호가 로체스터에서는 타율 0.224를 기록 중이며, 현재 손목에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수술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지난 11일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오른쪽 손목 통증을 이유로 결장하다 결국은 1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박병호는 스프링 트레이닝 때부터 오른쪽 손목 통증을 안고 있었다. 부상을 참고 뛰었지만 통증이 재발한 것.

이번 시즌은 막바지로 흐르고 있다. 박병호가 수술대에 오르게 된다면, 이는 사실상 시즌 아웃. 2017시즌 복귀를 노려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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