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바이브 ‘그 남자 그 여자’, 원래 내 노래 될 뻔한 곡”

입력 2016-08-23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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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바이브 ‘그 남자 그 여자’, 원래 내 노래 될 뻔한 곡”

가수 장혜진이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 출연해 열정 가득한 노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장혜진은 바이브와 함께 노래해 큰 사랑을 받은 노래 ‘그 남자 그 여자’에 대한 비화를 전한다. 장혜진은 “바이브 류재현이 ‘그 남자 그 여자’를 만들 당시 나에게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하며 곡을 흥얼거렸는데, 이를 들은 윤민수가 자신들의 곡으로 하자고 제안해 바이브의 노래에 내가 피쳐링을 하게 됐다”고 밝힌다.

이어 장혜진은 “곡을 처음 받았을 때 데모 테이프에 녹음된 윤민수의 창법이 이전에는 들어보지 못했던 것이라 깜짝 놀랐다. 윤민수의 창법은 멜로디와 가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된다”며 칭찬했다.

이 밖에도 장혜진은 연예기획자인 남편 강승호와 만나 결혼하게 된 뒷이야기를 비롯해, 보다 풍성한 음악 활동을 위해 유학을 떠나 가수 생활에 전환점을 맞게 된 이야기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전망이다. 또한 그의 히트곡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비롯해 다양한 장혜진의 곡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장혜진의 노래 인생을 엿볼 수 있는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는 23일 저녁 7시 40분 방송한다.

사진제공 | CJ E&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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