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차태현 특별 출연에 송중기 응원, 너무 감사해”

입력 2016-08-23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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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돌아 온 배우 박보검이 첫 사극 연기 도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24일 방송되는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Showbiz Korea) 스타데이트 코너(Exclusive date)에서 박보검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예측불가 왕세자 ‘이영’역을 맡아 진지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

특히, 드라마 예고 영상에서 ‘붐바스틱’ 춤을 춰 화제가 되었다. 그는 “강동원 선배님이 춘 영상을 보고 많이 연습했다. 사실 촬영할 때, 그렇게 길게 춤을 춘 적이 없어서 쑥스러웠다”며, 현장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멋진 모습이 나온 거 같다”고 눈길을 끄는 댄스영상을 탄생시킨 소감을 밝혔다.

데뷔 후,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박보검에게, 주위에서 도움을 준 사람이 있었는지를 묻자, “회사 선배인 차태현 선배가 흔쾌히 특별출연했다”며. 차태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송중기 선배는 제가 중심을 잘 못 잡고 있을 때 응원해줬다”며 송중기와의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사극을 많이 하신 임주환 선배가 옷매무새를 잘 할 수 있는 방법, 상투나 망건을 쓸 때, 갓을 쓸 때 유의해야 할 것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줬다”며 선배들의 많은 조언과 도움에 감사를 표시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나 욕심나는 장르가 있는 지 묻자, “많다. 좀 더 늦기 전에 교복 입는 영화해보고 싶어요. ‘나의 소녀시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처럼, 학창시절만의 따뜻하고 싱그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교복을 입고 사랑의 순수함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 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포부를 보여줬다.

알면 알수록 솔직하고 순수한 매력이 넘치는 배우 박보검, 그와의 데이트는 24일(수) 아침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Showbiz Korea)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 아리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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