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농구선수 이젠롄, NBA LA 레이커스와 계약

입력 2016-08-23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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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2016 리우올림픽에서 활약한 중국의 이젠롄(29, 213cm)이 미국프로농구(NBA)로 진출했다.

NBA LA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중국의 이젠롄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연봉과 계약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레이커스의 미치 컵책 단장은 이번 발표와 함께 "국제무대에서 성공을 거둔 선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는 팀과 트레이닝 캠프부터 함께 할 것"이라고 영입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젠롄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5경기를 소화하면서 평균 20.4득점, 6.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이젠롄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광동 서던 타이거즈에서 뛰다가 실력을 인정 받아 2007년 시즌을 앞두고 NBA 밀워키 벅스로 이적, 한 시즌만 뛰다가 뉴저지 네츠로 넘어갔다. 이후 그는 워싱턴 위저즈, 댈러스 매버릭스를 거쳤다. 2012년부터는 친정팀인 광동으로 돌아와 활약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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