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PD “이준기에겐 인생작 될 것 같다”

입력 2016-08-24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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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김규태 PD가 이준기를 극찬했다.

김규태 PD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호텔)에서 진해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준에게는 인생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PD는 “기존 사극에서 보여지는 중후함과 무거움을 그런 점 배제하고 싶었다. 고려시대를 고증하기는 했지만,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보고 싶었다. 해수라는 인물이 투입되면서 현대적인 감성이 가미되면서 드라마적인 요소가 탄생하지 않았나 싶다. 아주 독특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다. 묘한 중독성이 있는 사극이 탄생하지 않았나 싶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웃음을 잃지 않고 작업했다. 훈훈한 미남미녀와 작업해 기분이 좋았다. 메인 배우 중에서는 이준기를 가장 칭찬하고 싶었다. 전작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그에게는 인생작이 되지 않을까 싶다 ”고 덧붙였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날 고려 소녀 해수가 된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 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로맨스 ‘달의 연인’은 29일 1·2회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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