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푸홀스, 통산 584호 폭발… 맥과이어 넘어 ‘단독 10위’

입력 2016-08-25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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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36, LA 에인절스)가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마크 맥과이어를 넘어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단독 10위에 올랐다.

푸홀스는 25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홀스는 1-0으로 앞선 1회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24호.

이로써 푸홀스는 통산 584홈런을 기록하며 583홈런의 ‘빅맥’ 맥과이어의 583개를 제치고 역대 단독 10위에 올랐다.

이제 푸홀스의 목표는 586개의 프랭크 로빈슨. 현재 타격 페이스를 놓고 본다면, 이번 시즌 내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로빈슨 위로는 609개의 새미 소사, 612개 짐 토미, 630개 켄 그리피 주니어가 있다. 위의 기록은 2017시즌에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푸홀스는 홈런을 때린 뒤에도 맹타를 휘두르며 4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57와 24홈런 99타점 OPS 0.762까지 상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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