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진이, 거식증 때문에 활동 중단 “당분간 7인체제”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6-08-25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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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진이, 거식증 때문에 활동중단 “당분간 7인체제”

오마이걸(OH MY GIRL) 진이가 데뷔 때부터 증세가 있었던 거식증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지를 통해 “갑작스럽게 전해드리게 돼 오마이걸과 진이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진이는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다”며 “진이와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있을 일정은 진이을 제외한 7명의 멤버로 당분간 활동을 할 예정이다.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도 진이의 치료에 대한 아낌 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다시 한 번 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오마이걸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마이걸(OH MY GIRL) 진이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갑작스럽게 전해드리게 되어 오마이걸과 진이 양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진이 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으며,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있을 스케쥴은 진이 양을 제외한 7명의 멤버로 당분간 활동을 할 예정이며,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도 진이 양의 치료에 대한 아낌 없는 지원을 할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다시 한 번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오마이걸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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