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내일 그대와’ 출연확정…신민아와 앙숙케미

배우 김예원이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 합류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예원은 ‘내일 그대와’에서 신민아(송마린 역)의 어린시절 친구이자 앙숙인 이건숙 역을 맡는다. 이건숙은 얼굴과 몸매 모두 빼어나지만 아역 스타였던 신민아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유독 그 앞에서만 남다른 경쟁심이 발동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판타스틱 로맨스다.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집필한 허성​혜​​​​​ 작가와 ‘오 나의 귀신님’, ‘고교 처세왕’ 등을 연출한 유제원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이제훈이 시간 여행자이자 수천억대 자산을 지닌 부동산 투자회사 대표 유소준 역에, 신민아가 그의 아내 송마린을 연기한다.

‘내일 그대와’는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오는 9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