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김하늘, 승무원 변신…“첫 촬영부터 감탄”

입력 2016-08-29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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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김하늘이 승무원으로 변신한다.

김하늘은 '공항가는 길'을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4년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김하늘은 작품에서 여자 주인공 최수아 역을 맡았다. 최수아는 경력 12년의 승무원이자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다. 매 작품 캐릭터와 완벽한 어울림을 보여준 김하늘인 만큼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29일 ‘공항가는 길’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김하늘은 첫 촬영부터 완벽하게 승무원으로 변신했다. 승무원 복장으로 홀로 공항 내 에스컬레이터에 오른다. 화이트와 레드 컬러로 이루어진 유니폼은 김하늘의 우유 빛깔 피부, 생기 있는 붉은 입술과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승무원 김하늘의 매력을 뚜렷하게 각인시킨다.

특히 사진 한 장만으로도 드러난 배우 김하늘의 풍부한 감성, 청초한 미모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곳을 지그시 바라보는 김하늘의 눈빛 속에 슬픔과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김하늘의 이 같은 표현력이 이숙연 작가의 감성과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김하늘이 첫 촬영부터 남다른 캐릭터 표현력, 특유의 감성적인 매력과 미모를 발산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공항가는 길’을 통해 보여줄 김하늘의 한층 성숙해진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시청자 여러분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하늘이 출연하는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다. ‘봄날은 간다’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김철규 감독이 함께 제작했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오는 9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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