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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에서 뛰었던 도마니카 공화국 출신 투수 레다메스 리즈(32·라쿠텐 골든이글스)가 부상으로 일본 무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의하면 리즈는 27일 오른쪽 팔꿈치 검사를 위해 미국 행 비행기에 올랐다. 라쿠텐 구단 역시 28일 리즈의 미국행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복수의 일본 언론은 “리즈의 방출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라쿠텐의 나시다 마사타가 감독은 “셋업맨으로 기대하고 있었던 리즈가 팔꿈치를 다친 것 같아 미국에 가야한다고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리즈는 이번 시즌 일본 프로야구에서 1군 5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 6.94로 부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