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소현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4층 시사실에서는 임성훈, 박소현, 이윤아 아나운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900회 기념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박소현은 이날 ‘순간포착’이라는 프로그램이 대한 개인적 의미를 묻자 “방송을 오래 하다 보면 즐겁긴 하는데 소진되는 느낌을 받는다. 이것을 채우는 것이 바로 롱런을 하느냐에 대한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그런데 여기 녹화장에서 영상을 보고 나면 거기서 에너지를 받는다. 이게 바로 내가 방송을 오래 하게 된 비결일 것”이라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도 많이 받는다. 마치 교회를 다녀와서 ‘열심히 살아야지’라고 각오를 다지는 느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