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1592’ 최수종 “이순신 장군役, 영광, 영원히 남을 작품”

입력 2016-09-01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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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이순신 장군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일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선 KBS1 5부작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159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수종은 이날 “나로선 영광이다. 이순신 역할 섭외가 들어왔을 때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교양국에서 제작하는 다큐 형식 드라마가 우리 후배, 학생들에게는 영원히 남을 수 있는 작품이 되겠다 싶어서 선택했다. 조금 더 연구하고 공부했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이어 “팩츄얼드라마라 연기하기 힘들었다. KBS 교양 다큐멘터리 팀이 만든 작품이다보니 창의적인 것보다는 정해진 설명을 듣는 시간이 훨씬 더 길었다. 새로운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표현하되 글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KBS와 중국 CCTV 합작으로 제작된 최초의 한국형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1592’(극본 김한솔, 연출 김한솔, 박성주)는 임진왜란 당시 한, 중, 일 삼국의 상황을 5부작 드라마로 재구성한 국내 최초의 팩추얼 드라마다. 46전 46승, 세계 해전사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와 막전막후의 치열했던 평양성 전투를 모두 담아낸 작품이다. 배우 최수종(이순신 장군 역), 김응수(도요토미 히데요시 역) 등이 출연한다.
‘임진왜란1592’는 오는 3일 밤 9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8일 밤 10시 2편, 9일 밤 10시 3편, 22일 밤 10시 4편, 23일 밤 10시 마지막 5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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