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하이커, 유튜브 공식 SNS 특별 조명 ‘글로벌 EDM 뮤지션’

입력 2016-09-05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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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신 글로벌 EDM 뮤지션 히치하이커(HITCHHIKER)가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의 공식 SNS를 통해 특별 조명되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2일, 유튜브는 공식 트위터에 히치하이커를 소개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4차원의 외부에 존재하는 음악. 이것이 히치하이커이다(Music that exists outside the space-time continuum. This is Hitchhiker.)”라는 문구와 함께 최근 발매된 히치하이커의 신곡 ‘텐달러($10)’의 뮤직비디오 영상에서 발췌한 짧은 gif 영상이 올라와있다.

이처럼 유튜브가 공식 계정을 통해 한국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이는 히치하이커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력 높은 슈퍼스타로 인정 받고 있으며, 많은 매체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히치하이커는 지난 1일 오전 8시(미국 시간)에 애플 뮤직 및 스포티파이를 포함한 전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는 2일 0시(한국 시간) SM ‘스테이션(STATION)’을 통해 각종 음원 사이트들에서 신곡 ‘$10’를 전세계 동시 발매했다.

특히, 발매 전인 8월 27일 애플뮤직 ‘비츠원(Beats 1)’을 통해 세계 최초로 신곡을 독점 선공개하며 전세계 리스너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이는 해외 뮤지션들에게도 흔하지 않은 이례적인 행보로 글로벌 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신곡 ‘$10’는 EDM 계열의 베이스 뮤직(BASS MUSIC)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평범하지만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리들을 샘플링하여 음악을 만드는 컨셉을 차용, 누구나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충격과 재미를 선사하는 곡이다.

특히, ‘$10’는 히치하이커가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등 월드 스타들을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 에이전시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William Morris Endeaver)’, 세계적인 DJ 스타인 스티브 아오키, 포터 로빈슨 등이 소속된 ‘덱스타(Deckstar)’ 매지니먼트와 계약한 이후 최초로 발매한 싱글로, 전세계에서 주목한 곡이다.

한편, 히치하이커는 작곡과 편곡, 레코딩, 믹싱과 마스터링은 물론, 티저와 뮤직비디오 제작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진행하는 ‘올 라운드 플레이어’ 아티스트로, 국내에서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비롯해 인피니트 ‘다시 돌아와’, 보아 ‘GAME’, 소녀시대 ‘쇼쇼쇼’, 동방신기 ‘아이 돈 노우’, EXO ‘마이 레이디(My Lady)’, f(x) ‘피노키오’, 샤이니 ‘히치하이킹’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덱스타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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