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5’ 측 “이영민 재등장無…가능성만 열어둬” [공식입장]

입력 2016-09-05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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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5’ 측 “이영민 재등장無…가능성만 열어둬”

시즌15에는 돌아올까.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 속 캐릭터 이영민의 이야기다.

‘막영애’는 대한민국 대표 30대 노처녀 이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직장인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현실을 대변하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2007년 4월 첫 방송돼 시즌15 방영을 앞두고 있다. 특히 기존 캐릭터는 물론 새로운 라인업을 예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캐릭터가 있다. 주인공 이영애의 남동생 이영민이다. ‘막영애’ 시즌13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다. 유학과 군 입·제대를 기점으로 배우가 무려 3번이나 교체됐지만, 결국 시즌14부터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전처 강소라(강소라) 사이에서 태어난 딸 이나영이 이영민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그렇다면 시즌15에서는 재등장할 수 있을까. ‘막영애’ 시즌15 제작진은 “이번 시즌 모든 라인업이 완성된 상태다. 시즌15에서 이영민의 재등장은 어려울 것 같다. 다만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 언젠가는 다시 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능성을 열어둔 제작진이다. 러브라인만 중심이 되는 ‘막명애’가 아닌 가족도 살피는 ‘막영애’를 기대해본다. ‘막영애’ 시즌15는 5일 첫 방송되는 ‘혼술남녀’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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