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정 주연 영화 ‘매너선생님’ 9월 22일 개봉

입력 2016-09-06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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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정 주연 섹시 코미디 영화 ‘매너선생님’이 9월 22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매너선생님’은 기본적인 매너도 지키지 않는 무개념 회사원 현무가 어느날 정체를 알 수 없는 매너선생님 묘령을 화장실에서 우연하게 만나 기본적인 매너부터 19금 매너까지 배우는 과정을 섹시 코미디 장르로 풀어낸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묘령이 매혹적인 눈빛과 육감적인 자세로 누군가를 유혹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제 매너 교육을 시작해볼까요?”라는 카피는 극중 묘령의 활약을 알리고 있어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해 상상력을 자극시키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이끌어 낸다.

‘매너선생님’은 국내 핑크 무비의 대가라고 불리고 있는 노진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여민정, 김민기, 조유진 그리고 걸그룹 차니스의 멤버 라희 등이 주연으로 열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진수 감독은 ‘수상한 언니들’ ‘나인틴 : 쉿 상상금지!’ 등의 영화에서 기존 노출위주의 19금 성인영화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상상력과 연출력을 선보이며 평단과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노진수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매너선생님’이 자신의 마지막 성인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해 영화에 대한 예비관객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배우 여민정은 영화 ‘AV아이돌’ ‘장미여관으로’ 등 에서 섹시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13년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가슴과 속옷이 노출되는 사고로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 배우로서 작품 활동보다 영화 외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있는 그녀가 오랜만에 ‘매너선생님’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영화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민기, 조유진, 라희가 주연을 맡아 영화를 애타게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노진수 감독의 연출과 배우 여민정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매너 초보들을 위한 19금 섹시 코미디 ‘매너선생님’은 9월 22일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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