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푸홀스, 최근 놀라운 맹타… 11G서 ‘6홈런-OPS 1.375’

입력 2016-09-06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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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36, LA 에인절스)가 역대 홈런 순위 9위로 진입한 가운데 최근 놀라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푸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33경기에서 타율 0.269와 29홈런 110타점 62득점 139안타, 출루율 0.326 OPS 0.794 등을 기록했다.

물론 푸홀스의 명성에 비해서는 크게 못 미치는 수치. 홈런, 타점은 물론이고, 타율과 출루율 OPS에서는 전성기 기록에 한참을 밑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푸홀스가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푸홀스는 이달 들어 나선 4경기에서 타율 0.533와 3홈런 7타점, 출루율 0.533 OPS 1.733 등을 기록했다.

특히 푸홀스는 지난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홈런 2방을 때려냈고, 5일 경기에서도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하며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난달 말부터 계속된 활약. 푸홀스는 지난달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래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최근 11경기에서 21개의 안타를 때렸고, 그 중 홈런이 무려 6개.

같은 기간 동안 볼넷은 얻어내지 못했지만, 삼진을 단 3개만 당했다. 타격의 정확성까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11경기 성적은 44타수 21안타, 타율 0.477와 6홈런 14타점 10득점, 출루율 0.466 OPS 1.375 등에 이르고 있다.

푸홀스가 부활하며 LA 에인절스 상위 타선은 최근 가공할 위력을 뽐내고 있다. 푸홀스와 더불어 콜 칼훈이 살아났고, 마이크 트라웃은 여전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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