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20 축구 대표팀, 미국 4개국 친선대회 참가

입력 2016-09-07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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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는 11월 파푸아 뉴기니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여자 U-20 대표팀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세계 최강 미국과 브라질, 잉글랜드의 U-20팀이 참가해 풀리그를 펼친다.

여자 U-20 대표팀은 15일 미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7일에 브라질, 19일에는 잉글랜드와 경기를 갖는다. 파푸아뉴기니 월드컵에서 독일, 멕시코, 베네수엘라와 함께 D조에 배정된 여자대표팀에게는 전력 점검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정성천 감독은 “신체조건이 뛰어난 강팀과의 대결로 우리팀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월드컵 본선이라고 생각하고 실전 경험을 쌓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 U-20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마치면 10월 중순부터 3주간 파주NFC에서 최종 훈련을 진행하고 월드컵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미국축구협회 홈페이지(www.ussoccer.com)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여자 U-20 대표팀 미국 4개국 친선대회 참가 명단

GK: 김민정(대덕대), 김도현(울산과학대), 김예린(광양여고)

DF: 하슬기, 맹다희(이상 울산과학대), 홍혜지, 이아인(이상 고려대), 김혜인(위덕대),
윤선영(세종시체육회), 이효경(일본 호쿠리쿠대)

MF: 장창, 송지윤, 고유진, 박예은, 권도희(이상 고려대), 한채린(위덕대), 이소희(세종시체육회), 강채림(동산정산고),

FW: 최희정(강원도립대), 남궁예지(고려대), 김성미(울산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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