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강정호, 홈런 이어 중전안타까지… 멀티히트 달성

입력 2016-09-07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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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한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런에 이어 안타까지 쳐내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루크 위버를 상대해 4구째 82마일 체인지업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쳐냈다. 비거리는 135m.

이후 5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상대 두 번째 투수 맷 보우먼을 상대해 3구째 9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중전안타로 뽑아냈다. 이에 3루주자 앤드류 맥커친이 홈을 밟아 타점까지 올릴 수 있었다.

이후 강정호는 조디 머서의 좌전 2루타에 힘입어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성공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5회말 6-5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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