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센 벵거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7) 감독이 벌어들이는 돈은 얼마나 될까.
벵거 감독은 지난 1996년부터 아스널 지회봉을 잡고 팀을 이끌어왔다. 프로 감독 생활은 1984년 프랑스 리그앙의 AS 낭시 로렌에서 시작했다. 이후 AS모나코(프랑스), 나고야 그램퍼스(일본)를 거쳤다.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이끈지 올해로 20년째다. 그는 아스널을 프리미어리그 톱4 안에 들게 했으며 지금까지도 상당한 수준의 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렇게 장기 집권에 성공한 벵거 감독의 연봉은 어떻게 될까. 영국 '메트로'는 7일(이하 한국시각) "벵거 감독이 세계 프로 감독들 중 4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이 매체에 따르면 벵거의 연봉은 890만 파운드(한화 약 130억 원)다. 벵거 감독보다 많은 돈을 받고 있는 세 명의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1590만 파운드), 카를로 안첼로니(바이에른 뮌헨, 1260만 파운드), 조세 무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30만 파운드) 뿐이다.
최근 벵거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 있어 좀처럼 돈을 쓰지 않았다. 이에 아스널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내 가장 비싼 아스널 경기 입장료는 도대체 어디에 쓰이는 것이냐"며 벵거 감독의 행보를 간접적으로 꼬집어 지적했다.
벵거 감독은 좋은 선수를 충분히 영입할 수 있음에도 불구, 이적료 문제로 양 구단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영입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지막날 시코드란 무스타피(수비수)와 루카스 페레스(공격수)를 영입하면서 팬들의 야유를 덜었다.
한편 이 매체에 따르면 벵거 감독 뒤를 잇는 고연봉자 감독들에는 루이스 엔리케(바르셀로나, 720만 파운드), 위르겐 클롭(리버풀, 700만 파운드), 안토니오 콩테(첼시, 660만 파운드), 로날드 쿠만(에버튼, 600만 파운드),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10만 파운드),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460만 파운드) 등이 있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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