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흥국 아들 ‘번칠이’ 김동현 근황 최초 공개 ‘아빠 판박이’

입력 2016-09-07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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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에서 김흥국의 아들 ‘번칠이’ 김동현의 근황이 최초로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흥국의 딸 주현은 항상 고생하는 엄마를 위해 직접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주현은 “엄마 옆에서 도와주기만 했지 직접 요리를 해본 적은 없다”라고 말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아빠 김흥국이 ‘보조셰프’를 자처하며 지원사격에 나섰으나, 성격 급한 김흥국은 한입 크기로 음식을 만들고 싶어하는 주현이의 바람과는 달리 재료를 큼직큼직하게 썰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딸이 안타까움에 탄식을 멈추지 못했을 정도.

그런데 이 때 방에 있던 아들 김동현(26세)이 부녀가 요리를 하고 있는 주방에 등장했다. 회사생활에 바쁘고 여행을 좋아해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던 동현이 휴일을 맞아 오랜만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것. 

대중에게 ‘번칠이‘로 더욱 잘 알려진 김흥국의 첫째 아들 동현은 어린 시절 ‘김흥국 아들‘이라는 타이틀의 부담감 때문에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유학을 떠났다. 이후 군복무를 위해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한 호텔의 마케팅 부서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내고 있다고.

이날 성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반가운 모습을 보여준 ‘번칠이’ 동현은 밥을 볶고 있던 아빠 김흥국 곁에 다가가 “나도 요리 좀 한다”며 자연스럽게 요리에 동참했다. 요리를 완성해 네 식구가 식탁에 둘러앉자 김흥국은 “네 식구가 모인 게 얼마만이냐”라고 말하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동현은 그 동안 연습했던 원로 개그맨들의 개인기를 보여주고, 여행에서 사 온 기념품을 선물하며 반가운 ‘번칠이’의 모습을 한껏 드러냈다는 후문.7일 밤 9시30분에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아빠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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