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라인 복귀에 모라타 “선발 로테이션제 원한다”

입력 2016-09-08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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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알바로 모라타(24,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입지를 스스로 챙겼다.

모라타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임대돼 있던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원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하지만 모라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레알의 막강 공격진인 BBC(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인. 분명 모라타가 뛸만 한 곳은 없어 보인다.

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모라타는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에게 자신을 기용해 줄 것을 바랐다. 모라타는 "어느 빅 클럽에서든 경쟁은 있다. 내 꿈은 레알에서 영광을 잡는 것이다"면서 "BBC라는 높은 벽이 있지만 나 또한 경기에 나서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지단 감독이 선발 로테이션제를 해줬으면 좋겠다. 휴식과 플레이를 번갈아하는 것은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모라타는 최근 있었던 A매치 2경기에 모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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