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김종민, PD 데뷔한 이경규 디스? 의미심장한 글짓기

입력 2016-09-12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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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김종민, PD 데뷔한 이경규 디스? 의미심장한 글짓기

가수 김종민이 예능 PD로 데뷔한 이경규 디스(?)에 나섰다.

이경규는 최근 MBC 에브리원 ‘PD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자신의 첫 데뷔작을 선보이며 출연자들을 채찍질 했다. 심지어 24시간 동안 카메라가 꺼진 적이 거의 없을 정도.

특히 이경규는 다큐 ‘뿌꾸극장’의 완성도를 높일, 내레이션 대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촬영 내내 곁에서 현장을 지켜본 출연자들에게(김종민, 정범균, 유재환, 한철우, 김주희) 내레이션 대본을 쓰게 한 것. 이에 출연자들은 어미 개 뿌꾸의 시선으로 즉석에서 대본을 작성했는데, 김종민이 절묘하게 이경규를 디스(?)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처음에는 완벽한 내용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가 싶더니, 뒤로 갈수록 이경규를 연상시키는 <열심히 하지 않으면 / 널 때릴지도 몰라>와 같은 깨알 디스를 선보여, 제작진들로부터 “역시 최고의 예능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과연 다섯 출연자들의 내레이션 중 어떤 것이 최종 선택 되었을지 오는 9월 14일 오후 8시 30분 이경규 PD의 첫 데뷔작 개(犬)다큐멘터리 ‘뿌꾸극장’에서 그 모든 것이 공개된다.

사진제공 | MBC 에브리원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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