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내일은 시구왕’ 이천수 “어릴 적 꿈은 야구 선수”

입력 2016-09-12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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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내일은 시구왕’ 이천수 “어릴 적 꿈은 야구 선수”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야구 선수가 어릴 적 꿈이었음을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이천수가 ‘내일은 시구왕’에 출연, “사실 내 과거 꿈은 야구선수다” 라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레전드 시구자들을 비롯해 다양한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SBS 추석 특집 ‘내일은 시구왕’에서 축구선수였던 이천수가 과연 어떤 시구를 보여줄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천수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노란색 가발과 국대시절 유니폼까지 직접 준비하며 시구 대회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이천수는 야구공을 이용해 화려한 리프팅을 선보이다가 기습적인 시구를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연자들은 이천수의 시구를 ‘퓨전 시구’라고 이름 지으며 새로운 시구 장르의 탄생을 알렸는데, 이천수의 시구를 심사하던 서재응은 “야구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시구를 보여줬다”며 장난스럽게 타박했고, 이에 이천수는 “이래서 야구랑 축구랑 친해질 수 없다”며 재치 있게 받아쳐 야구계와 축구계 레전드들의 귀여운 디스전(?)을 만들어냈다.

과연 야구 선수가 꿈이었던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의 시구는 어떨지는 오는 추석 연휴 첫 날인 14일 오후 5시 50분, SBS 추석특집 ‘내일은 시구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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