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이DA:다] 2PM, 젠틀맨으로 돌아온 짐승돌 ‘Promise’

입력 2016-09-12 2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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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이 돌아왔다. 짐승돌로 사랑받아온 2PM은 새로운 젠틀맨으로 변신했다.

2PM은 13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정규앨범 ‘GENTLEMEN'S GAME’을 공개했다. 이번 새 앨범은 타이틀곡 ‘Promise’를 포함, ‘Uneasy’, ‘Giv u Class’, ‘Make Love, ’시도때도없이‘ 등 총 11곡의 다양한 매력의 곡들이 수록됐다.

새 타이틀곡 ‘Promise'는 퓨쳐 베이스, 빅 밴드, 얼반 세 가지 장르를 색다르게 재조합한 곡. 믿음과 헌신을 향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써내려간 가사가 인상적이다.

타이틀 곡은 멤버 택연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JYP 소속 작곡가 Raphael, 홍콩에서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Lesley Chiang이 앨범에 참여해 3개월에 걸쳐 완성시켰다.

또한 2PM 멤버들은 11곡 중 총 7곡에 참여해 앨범 참여도를 높였다. 우영은 ‘Giv u Class’와 ‘콧노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찬성은 ‘Make Love’와 ‘Can't Stop Feeling’ 작사-작곡, ‘Uneasy’ 작사에 나섰다.


특히 ‘짐승돌’ 이미지로 정평이 난 2PM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2PM 여섯 멤버들은 수트핏 의상으로 특유의 남성미를 뿜어내며 젠틀맨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Hottest time of the day’로 데뷔한 2PM은 9년간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멤버 모두가 앨범 크레딧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6인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해온 2PM의 완전체 컴백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2PM은 짐승돌을 넘어 젠틀맨, 만능돌의 타이틀을 새롭게 얻을 전망이다.

한편 2PM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일본 아레나 투어를 진행, 총 5개 도시 15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10월에는 도쿄 돔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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