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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이영(박보검)의 호위무사 김병연 역을 맡아 이영의 죽마고우와 첩자 사이를 오가는 반전 전개를 펼치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곽동연은 작품에선 볼 수 없었던 화사한 색감의 한복을 입고 훈훈한 자태를 뽐낸다.
곽동연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시간에 쫓기며 촬영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서 보상받는 기분이기도 하고 기대해주시는 만큼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분들이 지금처럼 ‘구르미 그린 달빛’을 사랑해주시고 현장에서 아무도 안 다치고 드라마를 잘 끝낼 수 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고 싶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병연의 비밀이 밝혀진다. 그러면서 병연이 고뇌하고 그의 선택에 의해 달라지는 것들을 지켜보는 게 재미있을 것 같다.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곽동연이 출연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 8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